코로나19 확진자, 동거인 RAT/PCR 검사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받고 처치를 받아야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되었다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개인의 방역수칙을 필히 준수해야겠습니다.

코로나19 검사

오늘 날짜로 저도 확진자가 되었습니다. 지금껏 바이러스를 잘 피하면서 지내왔는데 이번에는 그것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일 전부터 목 따가움으로 시작하여 두통, 콧물, 채재기, 가래, 기침, 전신통증 다 나타났습니다. 다만 고열은 없었습니다. 식구들 중에도 코로나 걸리거나 감기 증상 있는 사람이 없어서 마음 놓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가 키트를 사용했더니 두줄이 나왔습니다. 세 개나 사용했는데 지나고 키트를 많이 사용한 것이 후회되고 아깝습니다.
7일 동안 자체적으로 격리에 임해야 합니다.
새벽에 응급실에 갈까도 했는데 비용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자가 키트 양성이고 코로나 관련 호흡기 증상이 있기 때문에 신속항원 검사는 5000원~ 7000원, PCR은 30000원이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로 가게 되면 응급진찰료가 붙습니다. 그래서 기본 검사비 제외하고 응급진찰료 80000원~ 많게는 100000원까지 추가됩니다.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가 필요한 분들은 응급실은 되도록 자제하시고 검사 가능한 가까운 의원이나, 늦은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갔던 병원은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무료라고 했습니다

동거인들은 수동적 감시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권고사항입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다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진자의 동거인은 3일 이내에 PCR 검사만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확진자의 결과서나 보건소에서 받은 문자와 함께 동거인임을 표현할 수 있는(등본) 서류를 관계자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만약 위에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면 6~7일 후에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 10일 동안 수동 감시를 해야 합니다.
동거인은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지내기 때문에 밀접접촉자입니다. 그래서 잠복기를 최대로 길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