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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과 고혈압
- 저혈압이란 수축기 혈압 120mmHg, 확장기 혈압 80mmHg 보다 낮게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압계로 측정한 결과가 저혈압 범위에 속한다고는 하지만 불편하거나 특이한 소견이 없다면 저혈압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혈압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맥박, 혈압, 호흡수를 측정하게 됩니다. 혈액검사나 신체계측을 통해서 몸 내부에 뜻하지 않은 출혈 여부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심전도 검사 및 심장 초음파로 심장질환으로 저혈압이 발생했는지 검사합니다. 쇼크 혹은 출혈에 의하여 발생하는 저혈압의 경우에는 적극적인 검사로 원인을 찾아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 증상이 심하다면 수액을 공급해주어 체액을 보충합니다. 체액이 많아지면 낮아있던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수액공급은 보조 처치이지 근본적인 처치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현대사회에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는 항상 갖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의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
- 고혈압이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수치를 의미합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고,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받는 압력입니다. 고혈압은 원인 질환이 밝혀져 있는 것과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을 찾아낼 수 있는 고혈압은 위험인자의 치료로 인해 고혈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의 95%는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의 원인으로 명확하지는 않지만 '심장에서 1분 동안 박 출하는 혈액의 양'의 증가나 말초 혈관 저항의 증가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고혈압과 관련된 위험 인자에는 가족력, 음주, 흡연, 고령, 운동부족,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스트레스,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의 치료는 약물, 식이요법, 생활요법이 있습니다. 약물요법을 제외하고는 본인에게 엄격한 계획과 의지가 있어야만 실현 가능하다 보니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압을 낮춰 추는 요인에는 운동이나 식습관으로 체중의 감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체중의 감소와 운동량의 증가에 따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의 저하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혈관벽이 두꺼워지거나 혈관의 탄성이 줄어드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도하기 전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먼저 시행하기를 추천합니다. 우리는 현재 서구화된 식습관이 늘어남에 따라 젊은 층 30~40대 분들도 고혈압 환자가 빈번하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혈압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꾸준히 하면 좋은 치료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뇌졸중 발병률이 현저히 저하된다고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저혈압 종류의 하나인 기립성 저혈압은 우리가 일상 생활중에 많이 사람들이 자주 느낄 수 있는 증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은 오랜 시간 누운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한 후 즉시 일어서서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합니다.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확장기 혈압이 10mmHg 이상 낮아지는지 확인합니다. 이것은 갑자기 일어날 시 순간적으로 핑 도는 현상을 말합니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이 증상을 잠깐 느끼고 금방 원래의 컨디션을 찾습니다. 갑자기 일어날 때 나타났다가 누우면 다시 가라앉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핑 도는 증상을 느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약물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원인이 발견된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에만 약물과 수액으로 저혈압 방지를 치료합니다. 예방법으로는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행동을 금기합니다. 일어날 때는 천천히 움직이도록 합니다. 또한 본인이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처방받는 약물에 의해서도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상 증상이 나타날 시 약을 가지고 의료진과 꼭 상담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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