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지출되는 카드값. 한 달 동안 사용한 것만 결제되고 있나요?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부푼 마음으로 카드를 만들고 월급날이나 그다음 날로 결제일을 정해서 '절대 연체할 일은 없을 거야' 했지만 다달이 카드회사별로 사용기간이 달라서 예상했던 월 결제액이 달랐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카드값이 빠져나간 후 통장이 잔고가 얼마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드사별로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 금액만 결제되는 결제일을 알아보았습니다.
결제일 변경
신용카드 대금은 보통 지난달에 사용한 금액을 다음 달 결제일에 납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어떤 상품을 구매한 날로부터 해당 금액을 납부할 때까지 신용카드 회사에 일시적으로 빚을 지는 기간을 신용공여 기간이라고 합니다. 이 신용공여 기간을 전월 1일~말일까 지로 설정하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왜냐하면 매달 가계부를 작성할 때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카드 이용내역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카드사들의 결제일별 카드 이용기간(신용공여 기간)은 상이하오니 다른 결제일의 카드 이용기간은 별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제일 | 결제일 | ||
롯데카드 | 14일 | 현대카드 | 12일 |
신한카드 | SC제일 | 13일 | |
KB국민카드 | 하나카드 | ||
NH농협카드 | 시티카드 | 12일/13일 | |
우리카드 | 삼성카드 | 13일/14일 |
위 표를 확인해보면 12~15일 정도로 결제일을 지정하면 오롯이 지난달 1일에서부터 마지막 날까지의 사용금액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인이 소지하지 카드회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전화하여 결제일 확인하여 변경하시기를 바랍니다.
즉시결제를 자주 이용하자
지출금액과 남은 금액을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으로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제일을 변경하고 싶지만 어떠한 이유로 바로 변경하지 못하거나, 체크카드로 갈아타는 동안 신용카드의 사용을 중지시키고 싶을 때(카드가 없으면 일생생활일 불편한 이유 등) 즉시결제를 이용하면 됩니다. 즉시결제란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나의 현금으로 바로 카드사에 입금하는 것입니다. 현재 내가 사용한 지출과 남아있는 현금 흐름까지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바로바로 당일 즉시 결제를 누르기도 가능하지면 신용카드 대금을 이율이 좋은 통장에 분할하여 넣어두고 결제일 전날 즉시 결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편리한 신용카드 똑똑하게 사용하여 부자 되세요.
신용카드 결제일이 지났다면?
신용카드 결제일인데 돈 넣어두는 것을 깜빡하거나 예상했던 금액보다 결제금액이 더 커서 자동이체가 안된 경험이 한두 번씩을 있으시지요? 하루정도 연체된 것으로 신용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영업일 기준으로 일이 지났을 때 연체자로 등록됩니다. 잔고부족으로 결제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실시간 즉시결제 또는 가상계좌입금으로 결제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결제 가능하니 미루지 말고 즉시 이체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혜택은 한 카드로 집중!!
신용카드 이용자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할인과 포인트 적립 같은 부가서비스라고 합니다. 카드 혜택이 여행부터 의료, 뷰티, 육아 등 다양한 만큼 이러한 혜택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카드를 발급받다 보면 카드의 개수는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 혜택을 받기 위해서 카드 이용 실적을 채우다 보면 원하지 않는 소비가 커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혜택을 받기보다는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선에서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혜택을 선택하여 카드를 이용하면 현명한 소비생활이 될 것입니다. 돈 관리는 간단 편리할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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