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갑작스러운 한파주의보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추위가 무서워지네요. 추워진다고 하니 우리의 건강을 위한 보양식이 생각납니다. 요즘에는 워낙 잘 먹다 보니 저칼로리 고영양의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마침 오늘 저녁 식사로 두부조림과 연두부를 먹었습니다. 두부 반찬이 두 종류나 있어서 조금 놀랬지만 영양 만점이라 건강해지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부의 재료는 콩
콩의 20세기부터 생산부터 먹기까지 최고의 작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0가지의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콩에는 단백질의 함량이 높으며 아미노산 또한 육류만큼이나 많은 양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이 많으며 비타민 A, D 군도 들어있습니다. 국내 모대학에서 우리나라 장수마을을 조사한 결과 콩과 마늘 수확량이 많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오래 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콩의 영양소 구성을 살펴보면 단백질 35~40%, 지방 15~20%, 탄수화물 30% 정도이며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있습니다. 콩을 날 것으로 먹게 되면 소화되지 않지만 익혀 먹게 되면 65% 정도 소화, 흡수됩니다. 규칙적인 콩 섭취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저밀도 지방 단백질(LDL)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중성지방을 낮추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고밀도 지방 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콩은 골밀도를 유지하고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콩에 들어 있는 아이소플라본이 뼈의 파괴를 막고 골밀도를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콩에 들어 있는 캄슘은 우리 몸에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칼슘이 많은 콩 제품에는 두부, 익힌 콩 (삶은 것, 볶은 것), 칼슘 강화 두유가 있습니다.
두부는 대중적인 콩의 가공품
콩은 콩을 씻어 물에 담가 불린 후 물을 조금씩 더해주면서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갈아서 만들게 됩니다. 이것이 콩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가루 응고제를 사용하면 우리가 시중에서 사서 먹는 네모 모양의 두부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만드는 방법을 약간씩 달리하면 연두부와 순두부가 있습니다. 조리법은 굉장히 복잡하여 저의 짧은 문장력으로는 설명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도 표현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우리 몸에 유익한 식물성 지방이 들어 있습니다. 콩의 소화율이 65%인 것에 비해 두부는 95%나 되기 때문에 아침이나 공복에 먹어도 무리 없는 음식입니다. 칼로리 역시 한모에 160kcal로 낮은 편이고 수분량이 높아 포만감이 높습니다.
두부의 효능
- 두부의 레시틴 성분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레시틴은 뇌세포 파괴를 억제하고 세포막 회복을 도와줍니다. 또한 아세트 콜린 생성을 늘려 기억력을 향상과 학습능력에 도움을 줍니다. 두부의 이소플라본은 뇌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두부에는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을 지켜줍니다. 미국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두부를 꾸준히 먹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18% 낮아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소플라본과 리놀렌산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어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 두부를 말리면 단백질과 마그네슘 함량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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