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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Frostbite)과 동창(chilblain)은 한랭 피부질환

by 엔젤스마일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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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과 발끝이 차갑게 변하는 그림
손과 발의 동상(Frostbite)과 동창(Chilblain)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옵니다. 지구는 북극의 한파 영향으로 매년마다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워진 날씨만큼 본인의 신체보호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우리는 외부의 차가운 온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한랭 손상인 일명 "동상(Frostbite)과 동창(Chilblain)"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동상(Frostbite)은 우리의 신체를 꽁꽁 얼림

 동상(frostbite)은 우리의 피부가 영하의 온도에 오랜 시간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이때 피부 온도가 낮아짐에 피부 연조직이 얼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통증을 동반한 가려움증 및 물집, 괴사, 홍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이 발생하는 신체부위는 발가락, 손, 뺨, 코 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영하 10도에 가까운 날씨에 노출되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피부 손상의 정도는 노출 온도과 노출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많이 노출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홍반이 생겼다가 금방 회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노출되어 손상을 입게 되면 피부감각 이상, 괴사, 물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반응은 피부조직의 신경과 혈관에 이상이 생긴 것이므로 해당 부위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자극을 받은 피부조직은 염증반응을 일으켜 심한 경우는 괴사까지 이르기 때문입니다. 

 

동창(Chilblain)은 노출부위의 염증반응

 동창(Chilblain)은 동상(Frostbite)과 한랭 손상기전은 비슷합니다. 동상(Frostbite)은 피부 조직 내 수분이 얼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되는 질환이고 동창(Chilblain)은 피부 조직 내 수분은 얼지 않고 염증 반응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동창(chilblain)은 동상(Frostbite)보다 경증의 단계이고 동창(chilblain)의 질환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동상(frostbite)이 되는 것입니다. 동창(chilblain)은 차가운 온도에 예민한 사람(소아 및 여성)에게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부위로는 코, 귀, 손가락, 발가락, 발뒤꿈치, 허벅지, 엉덩이, 아랫배, 종아리, 겨드랑이, 무릎 등등 우리 몸이 보온조치가 되지 않는 부위는 어디든 생길 수 있습니다. 차가운 온도에 노출된 피부는 붉은색으로 변하고 작열감(열이 남)을 느낄 것입니다. 주변 온도가 개선되지 않고 지속적인 추운 환경에 노출이 된다면 가려움증과 통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동창(chilblain)은 차가운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라면 매년 겨울마다 재발의 우려가 있습니다.

 

최강 한파에서 나의 손과 발을 지키기

 증상이 심하지 않은 동상(frostbite)과 동창(chilblain)은 빠르면 몇 시간 내에 또는 며칠 이내에 아무런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급속 재가 온 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37도에서 42도 사이의 따뜻한 물에 동상(frostbite) 부위를 담급니다.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하고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붉은색을 나타날 때까지 시행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노출되어 물집이 생겼다면 괴사의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괴사가  발생하면 치료과정에서 괴사 피부를 제거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동상(frostbite)인 것 같다고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여 손상부위에 직접 열을 가하거나 자극을 주면 절대 안 됩니다. 신경과 혈관에 손상을 입은 상태이므로 감각이 저하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때 열을 가하면 화상의 우려가 있고 자극은 주변 조직의 염증을 더 악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손상부위와 전신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겨울철을 지내기 위해서 우리는 방한용품(귀마개, 장갑, 목도리, 털신발)을 이용하여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피부가 딱딱해지거나 홍조가 나타나면 그 부위를 절대 문지르지 않고 따뜻한 온도에 노출시켜 혈액순환을 극대화시켜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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